엄마한테 한소리 했어

날 너무 가두려고 하고 아직도 품안에 자식인 거 마냥 조종하고 외박도 안 되고 통금도 개짧고 고딩때 친구들이랑 여행도 안 보내주고 1월1일 술도 못 마셨고 쌓인 거 많고

그래서 엄마한테 난 커서 자식 낳으면 엄마 처럼 안 키울거고 하고 싶은대로 풀어주고 적당히 사랑주고 싫은 건 하라고 안 할거고 말도 이쁘게 하고 친구처럼 지낼거라고 진절머리 난다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