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끈 빌려달라는 거 왤케 싫지..

다이소에서 천원에 백개 이런 얇은 고무줄끈 같은 건 얼마든지 주겠는데 두꺼운 머리끈은 빌려주기 싫음... 빌려주면 빌린 사람이 까먹고 높은 확률로 못 돌려받아서 난 이거 또 돈 주고 사야하는데 안 빌려주면 내가 쪼잔한 사람 되는 게 싫다...

[익인1]

아 뭔지 알아 잘 안 돌려주니까

[익인2]

으 일단 드러워 한번도 빌리고 빌려본적 없다

[글쓴이]

ㄹㅇ 이것도 맞음ㅠ 자매품으로 쿠션 빌려달라는 것도 최악이야

[익인2]

음.. 그런친구들만 모여있음?한번 예민해져버려봐

[글쓴이]

아니 같이 일하는 사람임... 나보다 10살 많은ㅠ

[익인2]

동룤ㅋㅋㅋ 고생이많다ㅠㅠ줘버려 ..돌려받기 드러워.. 담엔 없다해ㅠㅠ

[글쓴이]

2에게
대체 본인 헤어집게도 가지고 있으면서 왜 빌려달라는 건지 모르겠음ㅋㅋㅋㅠ 담엔 손목에 있는 거 숨겨야지..

[익인3]

와 머리끈 ㄹㅇ 비싼게 아니라 그런가?안돌려주는 사람 은근많아 짜증남

[글쓴이]

ㄱㄴㄲ 아무리 천원에 서너개 들었어도 돈 주고 사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