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3일찬데 오늘 걍 포기하기로 함 작심삼일이 짝사랑에도 적용될 줄은 몰랐다 ㅋㅋ
걍 하루종일 짝남 생각하는 것도 지치고 짝남한테 이렇게 말 걸어봐야지 저렇게 뭐 해야지 생각하는데 막상 그 상황 되면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많이 생겨서 계획 실패하는 것도 스트레스 받고
얘랑 사귀는 사이가 되고싶다!!! 라는 목표가 생기고 나니까 자꾸 뭘 해야 할 것 같은 강박이 생김 속으로 생각했던 거 실천 못 하면 기분 안 좋아지고
걍 한 마디로 짐이 늘은 기분이라 짝사랑 때려쳤음 짝남이랑의 관계발전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놓으니까 맘 너무 편하고 행복해
짝사랑조차도 힘들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