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내가 너무 t야?

자영업하는데 거지행색의 아저씨?가 가게 들어와서 공깃밥하나만 달라는데 안된다 했는데 너무 매정하대… 

엄마랑 둘이서만 일하고 한명 쉬면 가게에 여자한명밖에없거든… 그런거때문에 한번주면 또 찾아올까봐 무서운데 꾹 참고 진짜 겁안먹은척 안된다고 했거든? 그거보고 다른 손님이 매정하대…자기가 돈 계산해준다고 그냥 앉히라는거야

솔직히 자기가 여기 계속 와서 지켜줄것도아니고… 너무 무서웠음

[익인1]

아냐 너가 잘한 거야 지 가게 아니라고 막말하노 으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모지리

[글쓴이]

그니까 … 자기가 그사람 식사비용 오만원 내고 갈테니까 그냥 밥 먹이래… 이런거 믿고 또 찾아오면 어캄… 진짜 너무하다 매정한모녀래… 너무 상처받음

[익인1]

걍 당장 배고픈 사람 내쫓은 것만 생각하느라 여자 입장을 모르는 것 같으니 담부턴 말해줘
여기는 여자 둘이서만 일하는 업장이고 저런 분들 한 번 받아주면 계속 찾아와서 밥 안 주면 행패부린다고 요즘 세상 흉흉하다고 말하면 이해할듯

[익인2]

쌉 t인데 나도 안됨

[익인2]

내가 사장이면 모를까 ..

[글쓴이]

내가 사장이야

[익인2]

우웅 멋지다 ㄱ
래더 안돼

[익인3]

손님이 오지랖

[글쓴이]

매정하다길래 진지하게 상처받음…
자기가 매번 가게와서 계산해줄거도아니면서 차라리 밖에 노숙자처럼 있을때 돈을 주든가 왜 앉히라마라임 ㅠ…

[글쓴이]

제일무서웠던게 이거임 … 밖에 거의 눕다싶이 앉아있으면서 우리가게 뚫어져라 보다가 뭐야;느낀지 30분? 후에 들어옴… 내가 예민한걸수도 있는데 우리가게 앞에 앉아서 안에 계속 보다가 들어오니까 만만해보여서 들어왔나 싶었다 ㅜㅠ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려서 횡설수설느낌…

[익인4]

f여도안됨

[익인5]

안해준거 잘한거야 매정한거 아님
우리집 식당할때 한번 밥 준 적 있었는데 그 후로 간간히 계속 옴ㅋㅋㅋ 그러다 소문났는지 몇명 더 오는거 몇 달 거부하고나서야 안오더라
근데 이걸 또 알바하면서 몇번 겪음
알바할땐 걍 물 한컵이라 사장님이 주래서 줬는데 또 계속오고 다른 사람들도 왔는데 이번엔 젊은 여자 사장님이라그런지 진짜 지겹게 시달리다가 경찰 몇번 부르니까 그제야 안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