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이 이제 45인데 엄마가 나랑 동생 낳고 가슴 쪽이 좀 쳐지고 그러셨는지 성형하셨나봐
원래 엄마가 작은 사이즈도 아니셨고 오히려 내가 너무 작아서 엄마가 나한테 가슴성형 해보라고 말할 정도였는데
어제 갑자기 소식 듣게 됐어 병원가서 하고 오셨다고
안에 보형물도 집어넣고 뭐 이것저것 하셨나봐
근데 굳이 나이먹고 안하셔도 될텐데 하신 이유가 있을텐데
사실 엄마가 3년전에 재혼하셨거든 내가 이혼가정인데 하필 요즘 엄마랑 재혼한 아저씨랑 사이도 안좋으신데
그런 상황에서 가슴성형 이런 것 까지 하시니까 좀 멍했음 원래 이런 기분인건가
그냥 받아들여야하나?? 물어보니까 뭐 그분이 시켜서 하신거같은건 아닌거같고 그냥 엄마가 자기만족으로 하신거같은데
나이 드셔서 재혼한 상대방한테 더 어필하시고싶으신건지 어쨌든 미용목적인 수술이니까...
걍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