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젤 많이 하는 고민인데
난 지금 회사가 200명 정도 되는 중소기업이야.
워라밸도 좋고 업무적으로 상당히 인정 받고 연봉도 그만큼 챙겨주고 일도 나름 재밌고 회사 근처에 집도 해줘서 지출도 크게 없고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는데,
주변에 대기업이나 이름 대면 알만한 회사 가려고 열심히 이직 준비하고 취준하는 사람들 보면
여기서 안주하고 있는 내가 뒤쳐지는 건가.. 남들이 보기엔 게으른 사람 같나 싶어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하면 되는 거지 싶다가도 새로운 사람들 만나서 회사 얘기할 때 기죽기도 하고, 나중에 연애나 결혼할 거 생각하면 그래도 이름 알만한 회사로 이직을 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