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취준안하는 홈프로텍터 백수익 있어?

제목 완전 나인데… 몸이 안 좋아서 취준안하고 요양 중인데 ㅠㅠㅠ 다들 뭐하고 지내? 친구들 만나면 얘기 잘 통해? 

[익인1]

아예 안하진 않고
대화는 이제 슬슬 잘 안통함

[글쓴이]

진짜 대화가 점점 안 통한다…ㅎㅎㅎ

[익인1]

다들 이제 집 주식 결혼 얘기로 빠짐

[글쓴이]

큰일이다ㅜㅜ 뭔가 뒤쳐지는 느낌이네ㅜ

[익인2]

나 대놓고 안하는건 아니고 걍 포기해서 멍때리는건데 남들은 하는줄 알아

[글쓴이]

말 안하면 다들 취준하는구나~ 생각하는 것 같긴 해ㅠㅠ

[익인2]

주식 코인 부동산 결혼 이직 이야기에 끼기 힘들어 흑

[글쓴이]

ㅇㅈㅜㅜ 뭘 알아야 맞장구 쳐주는데 잘 모르기도 하고… 친구들이 나를 한심하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해서 현타와

[익인4]

완전 나. 맨날 유튜브만 봄...ㅠ

[글쓴이]

나도야… 반가워ㅜ

[익인4]

이제 친구들도 잘 안만나게 돼...ㅎ 돈도 없구 할 얘기도 없다ㅠ

[글쓴이]

몇주전에 만났는데 현타가 와서ㅜㅜㅜㅜㅜㅜ 나도 이제 친구 거의 없어ㅜㅜ

[익인5]

몇년됐어?? 몸안좋을땐 쉬는게 좋은거 같더라 ㅠㅠ

[글쓴이]

나 한 일년 정도 됐어…! 그 전에는 1년 정도 시험 준비하다 포기하구

[익인5]

그럼 괜찮을거야!! 건강이 우선이니 쓴이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당 그런다음 취준해도 늦지않아~~

[글쓴이]

고마워ㅠㅜㅜㅜ

[익인6]

ㅎㅎ친구들이 회사 얘기하면 나 혼자 꿀먹은 벙어리됨...

[글쓴이]

마자… 근데 친구들이 만나면 회사나 이직얘기만 하니까 내가 하는 고민이나 걱정들이
너무 하찮아보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