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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27l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생각했는데 해결이 안돼
거기서 멈춰있는거같아 요즘은 엄마까지 돌아가실까봐 불안하고 무섭고 옛날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그 생각만해
우울증약도 먹고있는데 별로 효과도 없는거같고
아빠 돌아가시기 전에는 모든 일에 의욕도 넘치고 불안하고 이런것도 없었는데 성격자체가 바뀐거같아
아빠 있는 사람들 부럽다


 
익인1
응 이제 보내드려
3시간 전
글쓴이
그게 쉬우면 그렇게 하지…
3시간 전
익인2
윗댓 너무 했다 보내드리는게 쉬웠으면 이런글도 안썼을텐데... 몇십년이 가도 힘들수 있는거야 슬플땐 울고 보고 싶을땐 그리워하는게 당연한거야 그렇게 해야 조금씩 회복되는것이고 쓰니 절대 안이상해
3시간 전
글쓴이
따뜻한말 고마워 ㅠㅠㅠ
3시간 전
익인3
세상에 몇 년 지나면 괜찮고 이런게 어디있어 ㅠ 그만큼 아빠랑 추억이 있으니까 보내주기 어려운걸거야 ㅠㅠ 그래도 아빠는 너가 현실에서 씩씩하게 엄마랑 살아가는 걸 원하실테니까 조금은 씩씩하게 살아보자!! 아빠 잃고 힘든 건 당연한거야 ㅜ 그걸로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마러
3시간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3시간 전
익인4
아빠랑 보낸 시간이 십몇년 이십몇년일텐데 9년동안 힘들어한다고 이상할건 아니지.. 대신 그렇게 힘들어하는게 너만 고생인거니까 정신과 상담도 받아보고 안했던것들도 새로 해보고 하면서 나아져봐
3시간 전
글쓴이
조언 고마워 ㅠ
2시간 전
익인5
어른들 보면 부모님 돌아가신지 몇십년이 지나도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하는데 쓰니 힘든거 당연해ㅠㅠ 겪어보지 못한 사람의 그냥 하는 말에 상처받지 않길 바라🥺
3시간 전
글쓴이
고마워..
2시간 전
익인6
쓰니 문제 진짜아님ㅠㅠ... 우리엄마도 옛날에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10년정도 힘들어하셨어 할아버지 흔적 작은거 하나하나 못버리고... 그때 엄마 30대였는데 준비가 안된 이별은 오래 힘들 수 밖에 없나봐
3시간 전
글쓴이
그런가봐 ㅠ 아빠 돌아가신지 엊그제 같고 그래 ㅠ
2시간 전
익인7
크고나서는 아빠가 살아계셨다면 이 고생 안했을
까...싶다가도 그 때는 또 다른 힘듬이 있었을거고... 그냥 이렇게 최선다해 살아오길 잘했다고 생각해... 난 어릴 때 돌아가셔서 덜 그런데 커서 돌아가실수록 추억이 많아서 마음 추스리기 더더 힘들 거라고 생각하구... 소중한 가족인데 몇년 몇십년이 지나도 슬픈거 당연하고... 이십몇년 전인데도 우리 가족들은 아직도 우리아빠 얘기하면서 울어.. 다들 여전히 힘들지만 산사람은 살아야지...
난 아빠 몫까지 엄마랑 열심히 행복하게 살거구. 그래서 하루하루가 더 소중해.. 엄마랑 있는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되돌릴 수 없는거에 아쉬워하지 않으려구 해.
쓰니가 힘든것도 당연하지만 그래도 힘 냈으면 좋겠다. 떠난 가족은 남은 가족이 그래도 행복하게 살길 바랄거라고 생각해...

3시간 전
글쓴이
맞아 엄마랑 보내는 시간도 소중한 시간인데..쓰니도 행복해야돼 긴글 고마워
2시간 전
익인7
너무 남일같지가 않아서..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었어. 어머님께 사랑표현도 많이 하구!!! 행복하게 살자!!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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