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못 생겨서 쳐다보는 경우도 있어??

객관적으로 주변사람들이 내 얘기하는 거 보면 잘생긴 건 절대아니거든

근데 다른과 여자분이 빤히 쳐다보시거나 마주치면 웃으셔

[익인1]

웃는 순간에 눈마주친거 아녀?

[익인2]

아는 사람 닮은걸수도

[익인3]

못생기면 웃을수도

[익인4]

그냥 웃상인거 아님?

[익인5]

걍 쳐다본거 겠지

[익인6]

못생기면 빤히 쳐다보기 싫을 것 같은데....

[익인7]

쳐다보긴하는데 웃진않음

[익인9]

ㄴㄴ 못생기면 눈에 안들어옴 그냥 네가 맘에 들은거

[익인10]

계속 그럼?

[익인10]

걍 눈 마주쳐서 뻘쭘+예의상 웃은걸 수도 있음

[글쓴이]

엉 회사 축제때도 갑자기 내 앞자리에 앉으시길래놀랗

[익인10]

그럼 호감있는걸 수도 있겠는데 대화는 건적 없어? 근데 직장동료면 걍 사회생활일 수도 있어서 이것만으론 모르겠다

[글쓴이]

따로 대화 건 적은 없고 행사때 첨으로 말 몇 마디 한 게 전부임,, 문제는 그분이 나보다 6살 많음

[익인10]

음... 나이차가 꽤 있네 그럼 쓰니는 관심 없는거지?

[글쓴이]

10에게
아니?. 난 그분 귀엽게 생겨서 좋은데 친해질 핑계거리가 없워

[익인10]

글쓴이에게
잠만 나 로맨스렌즈껴서 너가 남자고 상대 여자인줄 알았는데 너도 여자야?

[글쓴이]

10에게
아니 내가 남잔데?

[익인10]

글쓴이에게
순간 우정루트인가 해서 물어봤는데 남자가 맞구나..! 이성적 호감인지 그냥 인류애인진 모르겠지만 암튼 못생기고 비호감이면 꼴 보기도 싫으니까 그건 아닐듯ㅇㅇ 부자연스럽게 다가가진 말고 계속 접점 있으면 얼굴만 익어도 내적친밀감 생기니 말 걸어보자

[익인11]

그냥 성격ㅎㅎㅎ 나도 예의상 잘 웃음

[익인12]

나 인성 터진 거 같긴 한데 ... 가끔 그냥 못생긴 게 아니라 진짜 희한하게 못생기거나 개성있게 못생기면 좀 쳐다보게 되긴 하더라 ....

[익인13]

예의상 웃는거임 눈 마주치면 민망해서

[익인14]

ㅋㅋㅋㅋ

[익인15]

그냥 눈 마주쳐서 웃은 거 아녀?

[익인16]

웃는걸로 호감이라 그러면ㅜㅜ세상 누가 호감 아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