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맨날 일 끝나고 피곤한 목소리로 전화하면 나도 다운되는데 정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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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걸 들으면 나도 힘이 안나고 그리고 결과적으로 애인한테 힘내라고 해도 그런 말들이 닿지 않는거 같아서 말을 점점 안 하게 되기도 해ㅠㅠ 이게 맞는 관계일까?

[익인1]

상대 텐션이 낮으면 본인 텐션도 떨어지는건 너무 당연하지

[글쓴이]

본문도 괜찮은걸까... 이게 맞는 관계인지 모르겠어

[익인1]

좋은 관계는 아니지
상대한테 이 내용들을 얘기해봐

[글쓴이]

내가 힘내라고 하거나 수고했다고 하면 그게 힘이 나냐고 물어보면 되겠지..?

[익인1]

그렇게 물어보면 실제로 힘이 나든 안나든 힘난다고 하겠지

그냥 지금 상황에 대한 네 생각을 솔직하게 얘기해주는게 좋아

[글쓴이]

1에게
아 고마워!

[글쓴이]

너무 지치면 상대 응원이 힘이 안 날 수도 있나... 진짜 어렵고 모르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