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글보다 생각난건데…. 그때 82년생김지영 왜 그렇게 남자들한테 욕먹었던거임??

??

[익인1]

그냥 물타기지 뭐…그 책 읽으면 페미다 어쩌구해서ㅋㅋㅋㅋㅋ

[글쓴이]

아니 차라리 ‘모든 남자는 잠재적 범죄자’이런 묘사가 나왔으면 욕먹는 거 이해하겠는데..
심지어 작품 속 남자들이 그렇게 나쁘게 묘사된 것도 아님...

[익인1]

욕하는 남자들이 저 책을 과연 읽어봤을까…대부분 안 읽어본 애들일거야ㅜ

[익인2]

현실 과장, 왜곡, 지나친 일반화, 유기적이지 못한 내용, 너무 뻔한 서사

[익인2]

내가 생각한 비판점이고 부정적으로 본 타인들도 이 이유에 완벽히 일치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유사할 거라 생각해

[익인2]

다만 여성 인권이 언급되는 사회에서 한 번쯤은 절반 정도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해
물음을 던진 점에서 긍정적

[글쓴이]

이게 다 사실이라고 해도 개인적으로 이렇게 ‘페미’라는 낙인이 찍혀서 전국적으로 욕먹고 비판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
심지어 실제로 겪은 여성들도 적지 않을 거라고 보고,,

[익인2]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내용부터가 상당히 자극적이고 젠더갈등이 심해서 그럴거야
82년생 김지영은 유명한 대표적인 페미니즘 서적 중 하나고
마찬가지로 유명한 반페미니즘 서적이 있었다면 그 책도 낙인이 찍히지 않았을까

[익인3]

요즘 여자든 남자든 살기힘들어서 더 그런듯... 여자가 힘들다고 하고 공감받으면 남자인 내가 더 불행하고 힘든데 저 여자들은 뭐 저정도로 징징거리고 위해주는거냐 하고 물어뜯는 느낌이랄까 각자가 다 자기가 제일 힘들고 불행하다 외치는 세상이라서 그냥 사는게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