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일하는데 고객분들이 포인트 적립을 동네 마트처럼 생각하셔서 매번 설명하기 힘들어...

이해 못하는 건 절대 아님 그럴 수 있으심...

맨날 맨뒷자리 4자리만 외치는 손님

초스피드로 모든 전화 번호를 말하시는 손님

미등록고객인데 자주 왔다고 있을거라고 회원조회 해보라는 손님

폰번호 전부 눌러달라면 곧장 잘 누르셔서 딱히 불만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내가 좀 힘들어서... 뒤에 기다리는 손님 계시면 눈치 보여

어디가서 하소연 못해서... 

익명글에나 좀 말해보는거야...

[익인1]

아휴 ...... 속 터지지

[익인1]

모르면 고집이라도 부리지말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꼬옥 하라는대로 안하는 손님 있음 ^^ 근데 그거 어딜가나 그렇고 밀린다고 해도 니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없을거야~~ (잇다면 삶에 여유를 좀 가쟈보길!!) 스트레스 넘 받지말구 힘냉

[글쓴이]

말 들으니 기운이 좀 나네... 고마워
내 속은 터지지 않은데 내 표정이 점점 죽어가는 게 문제여...

[익인1]

ㄱㅊㄱㅊ 너속만 망가지지 않으면 좀 덜 다정해도 괜찮아~~~

[익인1]

나다이소 잘안가서 모르는뎅
포인트 매장에서 못 만드러? ㅌㅌㅌㅋㅋㅋㅋ

[글쓴이]

옛날에는 매장에서 간단하게 되었는데 이제 회원가입 따로 해야 함... 다이소가 적당히 커져야지 원

[익인3]

초스피드로 말하는 사람들 ㄹㅇ 지들은 지 번호니까 당연히 알겠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선 어떻게 알아듣냐고... 자기들만 생각함ㅠ

[익인4]

난 백화점안에서 알바할때도 4자리만 부르는 사람 개많았음ㅋㅋㅋㅋ

[익인5]

괜찮아 직원때문이 아니라 앞사람때문이라고 다들 이해함 일단 내가 그랰ㅋㅋㅋ 아 저 직원 피곤하것다 하면서 눈빛으로 위로해드림... 괜히 종일 이중말 해야돼서 불편하긴 하겠다 진짜

[익인6]

올영 메이트인데 우리도 010부터 전체번호 입력 해달라고 해도 다른데는 뒤에만 입력해도 되던데~하고 귀찮다는 식으로 대답하는 사람들 또는 다짜고짜 자기 이름 말하면서 조회해보라는 사람들, 미등록 고객으로 뜬다고 하면 아니라고 있을거라고 박박 우기는 사람들 진짜 별에 별 사람이 다있지ㅜㅜ

[글쓴이]

서비스직은 다 똑같은 고충이 있구나...

[익인7]

그치 손님은 한번이지만 너는 그런 손님을 수백명이고 마주치니 짜증날수밖에 ㅋㅋㅋ

[익인8]

의류브랜드인데 우리도 뒷자리만 부르는 사람, 속사포 사람, 바뀐 번호 부르는 사람 개많다...ㅜ 늘 써달라고 함 그냥,,

[익인9]

난 카페인데 걍 텅빈눈으로 010부터 다 눌러주세요~ 함

[익인10]

앞에 간단한 설명이라오 붙여놓는 게 나을 듯!

[익인11]

어후 나도 타직종 서비스직 알바할때 진짜 개빡쳤음 심지어 우리는 앞에 설명 있어도 읽지도 않고 읽으라고 들이밀어줘도 안 읽고 박박 우김 설명 있어서 읽을 사람이면 애초에 그런 짓을 안 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