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말로는 눈치가 1도 없다고는 하는데 그런 사람도 눈치 챌 정도로 엄청 들이대고 있거든? 사람에 따라 부담을 느낄수도 있을 정도로...
얘는 막 귀찮게 굴면 쎄게 말하는 타입인데 이렇게 들이대도 짜증한번 안내고 막 자기 사진도 보내주고 내가 귀여운 동물 닮았다고 하니까 바로 그걸로 프사 바꾸고, 목소리 듣고싶다하면 밖이면 보이스메세지 보내주고 집에선 전화걸어주고 뭐 하다가 전화 못받았으면 다시 전화걸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보고
어디어디 나와있다고 본인 일상사진도 이틀에 한번씩은 보내주고
술자리 가서도 한시간에 한번씩은 답장이 와. 친구들끼리 낮에 카페에 있을때도 평균적으로 30분 이내, 늦어도 한시간 이내로는 오더라구
이정도여도 아직 모를려나?? 걍 이런 상황을 즐기는 타입일수도 있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