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나 엄청 귀여워하고 자기가 다 해주려고 하는 게 눈에 보였는데
사실 본래 성격 자체는 걔는 감수성이 여리고 난 K첫째에 줏대도 강한 편이라...
어쩌다보니 이젠 걔가 내 품에 계속 앵기려고하고 머리 쓰다듬어주면 애기같은 목소리로 이렇게 있으니깐 나른하다... 하면서 파고들어
나보다 큰 몸이 무릎에 머리대고 웅크리고 누워서 내 손 쪼물락 거리는 게 묘하면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