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조용한 친구 옆에 앉았는데 계속 말이 없길래 내가 말 가끔 시키긴 했어 기숙사는 어떻냐 어느 교수님 수업듣냐 이런 사소한...
별 대답 없길래 그냥 조용한 애구나 하고 넘겼는데 2차 갈때 집 간다길래 잘가라고 했더니 언니 진짜 기빨려요 이러는거야
진심 그 말 듣고 벙쪘는데 뭘까... 말 걸지 말라는 건가 근데 그럼 동아리는 왜 온 거임 ㅠㅠ 후배는 24학번 나는 21학번이야
얘 말고는 다 같이 친해져서 2차도 얘 하나 빼고 다같이 왔어...
막 엄청 부담스럽게 말 건 것도 아닌데 면전에 대고 기빨린다는 말 들으니까 괜히 속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