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데스크라 사람들 끊임 없이 상대하느라
같이 일하는 직원분들한테 인사 안한거 문제긴한데
어느 순간 낄 타이밍 놓쳐서 나빼고 세네명이서
스몰토크 하하호호하는데
난 스몰토크 주제 생각 안나고 걍 일 관련해서 뮬어보는데 나한데 대답할때 딱딱+무표정 물론 나도 낯가리느라 이랚지만
이러다 나이 많은 사람이 사람들과 뭐 먹었냐 얘기하다
되게 자연스럽게 내이름 ooo씨는 뭐드셨어요? 하니깐
주변 사람들이 투명인간 취급에서 그나마 내 존재 인정해주는거같이 느껴짐
다들 서로 대화할땐 천사가 따로 없다가
나한텐 이런게 눈에 보이니 인간이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