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 없었는데 갑자기 잠수탄 친구 너네같으면 그냥 기다림?

1년 넘게 나포함 같이 친했던 애들 연락 다 안 받는 친구가 있는데 전화문자카톡 다 안봐서 걍 포기한 상태인데

(참고로 싸웠다거나 감정상한 일 없었고 그냥 갑자기 말도없이 사라진 거)

따로 더 연락할 방도가 없음

더 자세히 말은 못하지만

우리한텐 너무너무 소중했던 친군데 연락 끊기기 전에 힘들었던 티 낸 적도 있어서 더 걱정됨

회피형은 계속 연락하면 더 피한다고 가만히 있으라길래 잊고 사는 중인데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보고싶다

[익인1]

웅내비둠

[익인2]

간간히 잘지내냐 정도 남기고 기다릴듯 대부분 사정이 생겨서 잠수타는 경우가 많은지라ㅠ

[익인3]

ㅇㅇ 그러다 먼저 연락옴 올해 만나게 됐음 4년?? 그정도 후인듯

[글쓴이]

와 4년 만에.. 좋았겠다… 연락왔을때 어떻게 반응했어? 난 연락오면 진짜 울 것 같아…

[익인4]

웅 그정도면 사정이 있거나 누군가랑 연락하기 싫음거니까..걍 냅둠

[익인5]

음 나네
근데 기다리는 것도 부담주는 거라고 생각해서 당사자는 기다리든 끊어내든 다 받아들일껴
친구들끼리 상의하고 맘 가는 대로 해!

[익인6]

딱 내 상황인데 진짜 그냥 개인적인 일로 너무 괴로워서 모든 사람들이랑 다 연락 끊었거든 근데 내가 먼저 다시 연락하기 염치 없어서 연락 못하는 중..ㅠㅠ 나라면 친구가 다시 연락해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긴 해…

[익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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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ㅜㅜㅜㅠ 분명 익 주변에도 우리처럼 애타게 기다리는 친구들 있을거야.. 난 친구한테 계속 보고싶다 잘 지내냐 연락남기면 부담스러워할까봐 지금 톡도 안 남긴지 오래됐거든 익 댓글 보니까 가끔 안부라도 남기는게 좋을 것도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