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 노답인 거 아는데 그래도 사람 살리는 셈치고 도와주면 안될까?ㅠ 적지않은 나이인데 방법을 모르겠어
헤어진지는 벌써 6개월정도됐고 상대는 그 사이 새로운 사람을 만났어.(현재는 잘 모르겠어)
오랜 나의 짝사랑 끝에 만나게 됐지만 만나던 그 짧은 한달에도 몇 번 보질 못했어. 고로 말만 사귄거지 뭐가 없었어.
회사 동기며 누구보다 친하게 지냈는데.. 한순간에 그만하자는 통보를 받고 끝나버렸지. 붙잡혀지지도 않았을뿐더러 아직 내가 너무 구구절절 연락해서 읽씹만 당하고있어.
최근은 진짜 오랜만(4개월?)에 했는데 읽씹ㅠ
그런데 난 헤어질 때도 어떠한 이야기를 못 들어서 대화를 한 번 하고싶으면서, 미련은 있지만 그냥 이전처럼 친구로 지내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어느 하나 허락을 안해주네..
망해버린 관계지만 다시 이전처럼 지내고싶은데 매번 전전긍긍하며 애원해서 연락을 받아야 할 것 같고, 받아야 하는 이 상황이 미칠 것 같아
이렇게 무시하며 지낼거면 왜 시작을 했을까. 만나자고하질말지..본인이 시작하고 본인이 끝낸 상대가 궁금하고 그러네
친구도 안해줄거면서ㅠ
그냥 내가 보기싫어서 만나자하고 버려버린 건가싶고 그래
연락을 안 줄만큼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어ㅜㅜ
치고박고 싸워서 풀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근데 그런 이유도 아니여서 그럴 수도 없잖아.ㅜㅜ
여기서도 장황하게 구구절절 말하고 있네ㅋ
결론적으로 내가 이런 상황에 궁금한 건
난 다시 동기로, 내 마음 숨기며 친구로 지내고 싶은데 정말 가망이 없을까?
가망이 있다면 어떻게 연락을 해야할까ㅠㅠㅠㅠ 제발 연락이 이어질 수 있게 어떻게 하면 좋은지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