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 아니면 안되는데 내가 잠깐 미쳤었다 하면서 난리치고 헤어진 다음날부터 계속 연락오고 잊을만하면 연락오고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여자 다 정리하고 일주일에 네번씩 운동하면서 살았대
물론 한심한거 알아 욕먹을 짓 하는것도 알아 근데 그냥 익명이니까... 한명쯤은 나같은 사람 있을까 싶어서...
아직 다시 만나는건 아닌데 그냥 나는 걔가 너무 좋았고 진짜 나를 한없이 귀여워해줬던 것만 생각나고 그냥 이렇게까지 미안해하면서 붙잡으니까 막 흔들려 잊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또 더 힘들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