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안 좋은 일 겪은거 뭔가 듣기 싫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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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심한거 말고 예를 들면 걍 진짜 예시인데 새똥 맞았다던가 ㅋㅋㅋㅋ 뭐.. 약간 그런 쪽팔리거나 좀 억울한 일? 

뭔가 매력도가 떨어지는데.. 왜 굳이 연애초인데 나한테 다 쬥알쬥알 말하는지도 머르겠고 잘 보이려고 했음 좋겠는데..

내가 크게 막 엄청 좋아하지는 않아서 그런가

[익인1]

막줄 ㅇㅇ

[글쓴이]

엄청 좋으면 ㄱㅊ나? 저런거? 난 일단 내가 좋아하는 상대한텐 저런거 말 안 할거 같거든..

[익인2]

딱히... 새똥 맞았다 정도의 말이면 걍 웃기다 이러고 넘길 거 같은데

[글쓴이]

뭔가 저런류의 해프닝? 을 나한테 너뮤 자주 말함 ㅋㅋㅋㅋㅋ

[익인3]

뭐 둥이가 애인한테 마음의 벽 늦게 여는 타입일 수도 있고

[글쓴이]

좀 그런 경향이 있긴 한데 난 누구한테든 내가 그런 쪽팔린 경험은 얘기 잘 안 하는거 같은데.. 그래서 상대방이 당한것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그런 마음..

[익인3]

둥이 상대방한테 부탁 잘 안하지? 부탁받는 것도 싫어하고
계산 깔끔한게 좋고 부채의식 생기는거 원하지 않고?

취약점? 모자란 부분 공유하는게 껄끄러운건 친밀감을 덜 원한단 소리거든
아마 타인에 비해 사람들과 가까워지려는 욕구가 덜한걸거야

이게 심하면 흔히 말하는 회피형이 되는거고

[글쓴이]

부탁은 잘 안해 부탁받는거 싫어하기도 하고 ㅋㅋㅋㅋ 근데 계산 깔끔한건 딱히 안 좋아햐는듯?? 그리고 부채의식도 없는거 같아 나한테 해주는건 해주고 싶응갑다 나야 뭐 개이득 이런 느낌인데 뭐랄까 남이 나한테 기대거나 바란다거나 그런건 싫어

[익인3]

회피기질이 조금은 있는 것 같아
아마 장기연애가 힘들었다면 더더욱 가능성 높고 한번 검사해봐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