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나 내자신을 학대하는걸 좋아하는듯 이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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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염탐 안해봤더니 훨씬 정신적으로 좋아진거 실제로 경험했고 검색해서 보면 바로 또 힘들어지고 팔로잉 팔로워 훑으면서 별생각 다 하게 되는 거 뻔히 아는데, 그래도 매일 걔이름 검색창에 검색하고 자빠짐

올라오는거 없어도 습관적으로 하루에 몇십번씩 들어감…심지어 7개월째고 심지어 차였는데 아직도 맞팔 유지중임ㅠ 너무 괴로운데 걍 괴롭더라도 계속 검색해서 보고싶어(?) 내 기억에서 걔가 잊혀지는게 싫음 나 미쳤나 짇짜

[익인1]

7개월이면 그런 듯

[익인2]

나도 그랬어 매번 ㅜㅜ

[글쓴이]

극복한 경험도 있어?ㅠ 있다면 어떻게 해써

[익인3]

와 나도 그랬어ㅠㅜㅜㅜㅜ 난 심지어 8개월째인데도 그렇다? 다들 그냥 보지 말라는데 힘드니깐 안 보면 좋다고 하는데 근데 안 보는거보다 궁금한게 더 커서,,, 이건 진짜 습관인거 같애 그러다가 새남자친구 사겼고 최근에 헤어졌는데 걔는 처음으로 내가 인스타 업데이트 안 보기 하고 카톡 숨김하니깐 궁금한데 좀 참아보자 이번에 이러니깐 좀 나아지더라 내 삶에 집중을 할 수 있자나 염탐하면 내 기분이 그거에 사로 잡혀 있으니깐 얼마나 세상에 할 게 많아 둥아 근데 난 이해한다 이러면서 나도 염탐하긴 하는데 이게 쉽지는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