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겨우 추합으로 왔고
나보다 공부를 더 잘해서 진작 수시로 붙었던 애가
대학와서는 성적도 잘 안 나오고해서 기를 못 폈는데
그 이유가 전공이 광홍이었고 그 친구가 발표를 진짜 못했음
근데 와중에 난 겁나 뻔뻔스럽게 발표를 잘했음ㅋㅋ
내가 말하기도 뭐하지만 내가 발표랑 피피티를 잘 만들어서
조별과제때마다 애들이 같이 하자고 연락 엄청 왔고
복학생 선배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나서
복학생 선배들이 개인톡으로
같이 과제하지않겠냐고 연락도 오고 그랬음.
발표 잘해서 교내외활동으로 대상도 타서
상품으로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함.
암튼 나는 장학금도 받으면서 졸업했고
지금도 광고업계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 친구는 졸업은 했는데 광고회사 다니다가
1년 뒤에 다른 쪽으로 자리 잡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