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이 틀어지는게 싫은게 아니라 계획을 안짰을때 겪을 수 있는 변수로 인한 시간 버리는거나 만족스럽지 못함 같은걸 견디지 못하는듯
그냥 데이트 같은건 계획 잘 안짬 5분만 검색해도 원하는 결과 금방 얻을 수 있으니깐
대신 해외여행 같은건 미친듯이 검색하고 계획 변수의 변수까지 생각해서 짬 내가 미리 알아봤으면 더 좋은데 갈수 있었는데 더 맛있는거 먹을 수 있었는데 더 싸게할 수 있었는데 〈〈 이런 거 겪는게 너무 싫음
그래서 내가 열심히 짠 계획 갑자기 좋은 기회생겨서 틀어지는건 하나도 신경안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