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장 좀 순화 시켜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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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 그렇게 할 거면 이따 연락해

일 중인데 한가한 시간이야 답도 늦고 답장도 성의없길래

바쁘냐고 물었는데 사람 없다고 안 바쁘다고 그랬어

근데 또 답장 성의 없이 보내길래

짜증나서 저 말을 더 이상 순화 시킨 문장이 안 떠올라

바쁜 거 같으니까 이따 연락하라고 돌려말해도

아니야 안 바빠 이럴 사람이야

[익인1]

그 상황이면 좋게 안나가겠는데..?

[익인2]

답장 그렇게 할 거면 이따 연락해 이게 찐으로 순화한듯

[익인3]

나였다면
말투가 조금 성의 없게 느껴진다. 억지로 답장 안해도되니까 퇴근하고 연락해줘.
ㅓ정도.,,?

[글쓴이]

근데 3교대 근무라 퇴근이 내일 오전이야..

[익인3]

너가 퇴근하고 연락하겠다..해봐..

[익인4]

그냥 지금 카톡하지 말고 나중에 만나서 카톡이 성의없게 느껴져서 속상하다고 얘기하는 게 좋을 듯

[글쓴이]

그러고 싶은데 지금 내가 할 말이 없어
답장 늦게 하면 왜 늦게 하냐 뭐했냐는 식으로 얘기해서 왜 내가 늦게 하는지에 대해 말을 해주는 게 나아서 저 말을 순화 시켜서 보내고 싶었어

[익인4]

왜 답장 안하냐 뭐하냐고 할때 카톡을 나혼자만 이어나가려는 거 같아서 이제 더이상 너의 카톡에 뭐라고 답장해야할지 몰랐다 라고 하며는??

[글쓴이]

애인이 사람 대하는 직업이라 손님 없으면 그냥 본인 할 일 하거나 쉬거나 할 수 있거든
지금은 사람 없을 시간이라 일단은 안 바쁘면 내 연락 신경 쓰지말고 쉬라고 했어
이번에 애인이랑 여행 다녀왔는데 어제 밤에 와서 오늘 바로 출근했거든 난 오늘 쉬는 날이고
그래서 그냥 피곤한 것도 있어서 답도 늦고 성의없이 하는 거 같아 그리고 내가 오늘 말도 없이 너무 오래 자서 그걸로 약간 삐진 것도 있는 거 같고

[익인5]

걍 나는 그럼 할 일 다 끝나면 연락 줘 쉬고 있을게 이러고 연락 안 봄

[글쓴이]

그럼 할 일 없다고 해.. 그럼 뭐 어쩌라는 거야 이 말이 절로 나올 거 아는데 진짜 바쁘냐, 할 일 많냐 그럼 이따 연락해라 이러면 아니래 안 바쁘고 할 일 없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