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결혼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인생의 관문 같은 느낌이라

해야 할 거 같은 느낌이 더 큼 약간 옛날에 부모님들 다 하니까 했던 것처럼

무언의 압박을 부모님은 물론 사회 자체에서 많이 받은 거 같음... 근데 요즘은 뭐 안 하는 사람도 많다니까 그나마 낫다만(체감은 잘 안 되지만)

뭔가 결혼을 안 한 나는 성격상 하자가 없다는 걸 증명하고 살아야 할 거 같은 압박감은 여전히 있음... 진짜 싫다

[익인1]

근데 나는 그렇게 결혼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음...
남이랑 부대끼면서 살아보는것도 경험인거같아

[글쓴이]

애라도 낳으면 그건 진짜 돌이킬 수 없는 경험이니까 그게 문제지 뭐 갔다가 다시 깔끔히 돌아올 수야 있다면 나도 안 무서움

[익인2]

신기하다 굳이 다른사람한테 본인이 성격상 하자가 없다는걸 증명해야겠다는생각이
난 성격 이상하다고해도 상관없어서ㅋㅋㅋ

[글쓴이]

남들이 그렇게 가스라이팅 하더라... 노처녀 히스테리 이런 말도 요즘에야 덜 쓰는 추세지만 아직도 많이 쓰니까 ㅜ 그냥 눈치보여 근데 익인이 같은 마음가짐이 옳은 거 같아!

[익인2]

이혼하는 사람도 많은데 뭐 그럼 그 사람들도 성격상 하자있겠네? 원래 남한테 안 좋은말하는 사람들이 인성이 제일 안 좋은거야 괜히 남 시선때문에 결혼생각하지말고 좋은 사람 생기면 해~
사회가 바껴야하는데 그건 단기간에 되기 힘드니까 쓰니 마인드를 바꾸는게 살기 편할듯! 아니면 계속 스트레스받을거야 ㅠㅠ

[글쓴이]

맞아 ㅜ 좋은 말 너무 고마워!! 누가 뒤에서 뭐라든 내가 짱이라 생각하고 살아야지 고마워 익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