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장에서 보면 공학전환은 필수불가결하고, 학생이 떼쓰는 입장이라고봄. 공학 전환 실패하면 학교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 있을 것.가장 큰 이유 두가지만 들면,
1. 학령인구 감소: 90년대생이후 학생수는 급격하게 줄어주는데, 심지어 잠재 수요 중 절반을 포기한다? 미친짓임 학생 퀄리티 당연히 떨어질거고, 입결 떨어지고, 등록금 빵꾸를 생각해야할지도 모름. 특히 이대라면 모를까 동덕여대는 글쎄... 스스로 경쟁력을 생각해보길 바람. 같은 이유로 이상태면 개인적 소견으로는 이대도 쉽지않을거임
2. 공학 부진: 인문계에게 미안한 말이지만(본인 문과) 대학의 연구실적은 이학/공학이 견인함. 논문의 질과 양. 연구과제 수주 측면에서 사실 인문계는 실적을 내면 낼수록 대학의 평균이 깎이는 구조임. 이건 개개인의 역량 폄하가 아니라 분야 자체가 그래... 일반적으로 여성은 인문계를 훨씬 선호하고, 공대 경쟁력이 없는 학교는 차근차근 도태될거임. 남녀공학임에도 자연계 캠퍼스 따로 있는 한국외대 사례 보면됨. 남자에게 문을 열어놓아도 공대 경쟁력이 안따라오니 점차 학교 위상이 떨어지고 있는데 하물며 남성 전체를 포기한다? 걍 뻔한 미래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