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주에 엄빠가 서울에 나 보러 와서 내가 밥사고
커피도 샀음 한 7만원? 정도? 근데 겨우 7만원 밖에 안썼다고 엄마가 투덜거림
2. 다음날 자취방 엄빠가 청소해줘서 내가 점심도 사주고
커피도 사주고 집갈때 내려가면서 먹으라고 35000원짜리
디저트 쿠폰도 보내줬는데, 엄마가 집 치워준 값 내놓으라고
신발사게 10만원 사게 내놓으라고 계속 난리쳐서 이번달엔
돈이 없다고 하니깐 그걸로 엄청 투덜 거리심 겨우 35000원짜리 쿠폰이 다냐면서
3. 수술실에서 근무하는데 주사도 못놓는게 무슨 간호사냐고 얘기하고, 간호학과 반수 준비할때 넌 수능다시 본다고 해도 망할꺼라고 악담퍼부어 놓고 ㅎ. .직계 가족 병원비 할인 받는건 또 받고 싶어서 난리침
4. 오늘 오프기념 가족행사 있어서 본가 갔는데 일 때문에
피곤해서 자니깐 왜자냐고 타박주기 부터, 햄버거 사주고
커피 까지 사줬는데 백수인 동생놈은 고맙다는 말 1도 안하고
ㅊ 먹기만 ㅊ 먹고 엄마는 용돈 타령에, 내 눈썹보고 눈썹 문신 다시 안하냐고 보기싫다고 외모 평가. . .에 폰 바꾼것 까지고 지엄마 신발 사주는건 아까워 하면서 지 하고 싶은건
한다고 이기적이라고 하질 않나, 병원에서 힘든거 얘기해도
듣는둥 마는둥 자기 어디아프니깐 돈 달란 얘기뿐 ㅎ. . .
+ 병원동기들 이랑 잘 지낸다고 얘기하니깐 나보고 엄빠가 하는말이 날 이런식으로 대우하면서 개들은 니가 볼품 없어지면 떠날 애들이고 니 옆에 있을건 가족밖에 없다고 하드라 ㅎㅎ 이게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