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랑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애도 비슷한 이유로 같이 관둠… 그리고 걔는 일 자체를 처음 해보는거라 못할수밖에 없는데 구박도 너무 많이 당함… 누가봐도 불공평했음 좀
그 뒤에 나는 새 알바 구했고 잘 다니고 있는데 이 친구는 알바를 계속 안하길래 돈이 필요없나 했는데 어느날 나한테 돈좀 빌려달래… 그래서 안된다고 알바 구하는거 도와주겠다 했는데
알바 처음해보는 애가 자꾸 화려하고 별로 안바쁜 고급스러운 카페나 식당 서빙만 하려고 해ㅠㅠ 덜컥 매니저에 지원하고…
걔는 성격이 과묵하고 싹싹한거랑은 거리가 멀어서 그런거 하기 힘든데… 고용인도 딱 보면 아니까 안뽑힐거거든…
그래서 잘 설명 해주고 작은 고깃집이나 프렌차이즈 식당일손 모자라서 일 가르쳐줄만한 곳 그런데부터 하자고 추천 해줬는데 내 말을 안들음…
그럼 너 알아서 해ㅠㅠ 했는데 자꾸 연락와…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