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여대로 놔두고 학교 자체를 축소 시키면 안되나

ㅇㅅㅇ?

[익인1]

돈줄을 포기하란소리임

[익인1]

한명이 일년에 800만원 이상 따박따박 내주는데 어떤 바보가 감축을 함

[익인2]

학교가 왜 손해보면서 그래야하는데?

[익인2]

사립대야 정신차려 ㅋㅋ

[글쓴이]

그럼 그냥 공학으로 가는수밖에 없는거야?

[익인2]

아예 폐교하는법이 있지

[익인3]

학교가 아니라 회사라고 생각해봐

[글쓴이]

그럼 공학전환밖에 답이 없어?

[익인3]

그건 모르지만 아무튼 여대를 유지시키기 위해 규모 '축소'를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 않을까..

[익인4]

그럼 교수, 교직원도 막 자르고? 비인기과 폐과시키고?

[글쓴이]

그럼 결국 공학으로 해야 해?

[익인4]

학령인구 지금 계속 박살나고 출생률보면 앞으로도 더 박살날것같음 쓰니가 식당하는데 상권유동인구는 주는데 테이블 치우고 여자손님 계속 받을래? 이젠 남자손님도 받을래?

[익인5]

뭘 어떻게 축소를 시키잔거야?? 뭐 교직원을 줄이자는거 교수를 줄이자는거 학생을 줄이자는거? 생각을 하고 글을 써봐,,,

[글쓴이]

그럼 결국 공학으로 가는수뿐이야...?

[익인5]

아니 그러니까 뭘 줄이자는거?ㅋㅋㅋㅋ

[익인5]

1. 올해 경쟁률 평균 10:1, 재정은 전체 대학 적립금 순위 7위. 학생 수 약 8천 명인데 2만 5천 명인 성균관대보다 여유로움
2.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학생들 의견부터 물어봐야 했을 텐데 몰래 추진하다가 발각 (수시 원서 접수한 고3 학생들도 고려하지 않은 행동)
3. 오늘 5시에 면담하자고 해놓고 안 나타남, 몇 시간 뒤에 와서 03년생 총학 1명과 50대 학생처장단 6명이서 대화 진행
4. 3 과정에서 온 남성 경찰이 학생 대상으로 '나중에 애기 낳고 육아도 하시고' 운운 (대학생들 상대로 공부도 아니고 임신 출산 육아? 여자를 뭘로 보는 건지 모를)
5. 시위한다고 더럽게 해두면 누가 청소하냐? → 애초에 학생들 의견 안 묻고 강행하려던 학교한테 착하게 공학 전환하지 마세요ㅜㅜ 말한다고 들어줄지?

[글쓴이]

아 변화의 필요성은 인정하는데 방법의 문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