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나한테 식은건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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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오바하는걸수도 있는데

사소한 포인트들이 모여서 그렇게 느껴져 

오늘 술자리에서 하트 사진도 찍어주고 그러긴 했는데

평소엔 매일 전화 걸었는데 이번주에 싸우고 나서 화해 하고도 전화 안걸구 오늘도 맨날 사랑한다 하다가 전화도 안걸고 그냥 잘자 남기고 잠들었어,,

장거리여서 자주 보지도 못하는데 옆에 썸타는 친구보다 우리커플 연락이 더 적은 느낌 

오늘 빼빼로도 말없이 그냥 안주는게 그걸 보고 내 생각이 안나아 싶어서 더 서운해 

나는 평소에 피곤하다하면 뭐 챙겨주고 사소하게 엄청 많이 챙겨주거든

이런게 사소하게 하나씩 모이니까 말할 수도 없고 너무 서운해 ,, 

[익인1]

아직 덜 풀린 것 같아보이는데

[글쓴이]

다 풀긴 했어 걔가 일방적으로 잘못한거라
내가 사과 받은거야

[익인2]

그런걸 고민없이 말할 수 있는 사이가 진짜 연인이야 사소하다고 치부할게 아니고..
왜 안해줘?이게 아니라 다시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해봐

[글쓴이]

옹,,고마워 되게 맞는 말이다
그냥 이틀전에 싸우고 화해한거라 다시 갈등 생기는게 나도 싫어서 가난하다고 ㅡ먄 다시 잘할 거 같기도 해서 일단은 보려구 빼빼로는 말하기에 너무 유치하구 ,,ㅎ

[익인3]

다른건 다 서운할만한데 원래 썸때 연락 더 많이하지 않나 내 기준,,, 장거리면 더 신경써줘야하거늘 ㅠ

[글쓴이]

근데 우리도 사귄지 100일고 안되긴 해서
좀 당황스러워 그전 연애는 300일까지능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지나간거 같은데 서운한 감정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