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 중에 본인 첫사랑 썰을 자주 얘기하는 사람이었거든 그 분이 쌍꺼풀이 없는데도 되게 이뻤다 라고 하면서 쌍꺼풀 없는 나랑 다른 친구를 콕 집으면서 비교하는 거야 나는 무쌍인데 작고 안 예쁘고 그 친구는 크고 이쁘다고 함…그 친구가 되게 큰 눈이긴 했지만 나도 무쌍 중에 오히려 큰 편이라는 말 듣는데 말이지
다른 걸 다 떠나서 선생이란 사람이 수업 중에 학생들 얼굴 평가하는 태도가 무식하고 직업적 윤리와 도덕을 보여주지 못했음에 화가 나서 따지고 싶었는데 생기부에 안 좋게 쓸까봐 교무실 찾아가지도 못했음 이게 제일 후회됨 그 자리에서 아니면 적어도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말했어야 했는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