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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지도 못 하면서 왜 데리고 왔으며 남한테 떠넘길 거면 입양처를 찾든가 냅다 남의 집 앞에 버리는게 말인가? 우리집 고양이 키우는 거 알고 일부러 둔 거 같은데 진짜 어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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