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총장이 학생들한테 잘 설명했다면 달라졌을까?

줄어가는 학생수로 인해 수많은 대학들이 존폐위기에 처해있다. 동덕여대도 그런 위기에 봉착하지 않을 순 없슴니다.

동덕여대의 설립이념에 반하는 일이라 너무 슬프지만 학교 자체가 존속해 이념을 더 널리 알리는 것이 더 옳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공학으로 바꾸고자 한다.

이랬으면?

[익인1]

총학은 학생 대표인데 왜 학교측 입장을 설득시켜야 해?

[글쓴이]

나 잘못씀 총장이라고 쓴줄

[익인1]

ㅇㅎㅇㅎ 나도 애초에 학교측에서 잘 설득하거나 협의할 의향이 있었다면 결론은 논외로 하더라도 시위는 온건했을 순 있다고 생각함 물론 결국 학생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또 모르겟지만

[글쓴이]

맞네... 그렇네

[익인2]

애초에 공학으로 바뀔바엔 폐교가 낫다고 생각하는 거 아냐?

[글쓴이]

아하

[익인3]

그랬으면 받아드리는 학생도 있을 수 있었겠지 ㅇㅇ
학교가 정말 학생을 생각했으면 학생들 투표로 의견을 물어보고 결론내려서 공지했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