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애인이랑 결혼 안하고싶은건 아닌데 100프로의 확신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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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음으로 만나는 둥들 있어??

나중엔 결국 헤어지게될까?

[익인1]

100프로의 확신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 오히려 100프로 확신하면 위험할 것 같은데

[익인3]

22 갈수록 확신이 들게하는사람이 좋은거지 처음부터 눈 뒤집혀서 만나면 안좋은거이

[글쓴이]

그런가..?! 이미 오래만나서…

[익인1]

난 6년 만나고 결혼했는데 만난 지 3년 됐을 때부터 계속 고민함. 완벽하게 맞는 사람은 없으니까. 그러다가 이 사람의 단점들을 꽤나 알게 됐을 때 그걸로 고민하다가 어느 순간 이 단점들을 내가 받아들이고 감내하고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결혼 추진했어.

[글쓴이]

헉 둥아 나도 지금 거의 6년 째 사귀고 있거든..! 몇살에 결혼햤는 지 물어봐도돼? 상대랑 둥이 나이!

[익인1]

나 30, 남편 32에 결혼했어

[익인2]

난뎅

[글쓴이]

얼마나 만났어?

[익인2]

2년!

[글쓴이]

둥이는 어떻게 할거야? 일단 잘 만나는 중???

[익인2]

아직 결혼하기엔 서로 여건도 안 좋고 해서 난 그냥 열린 마음으로 만나는 중! 연애 초중반때는 속상한 일이 너무 많아서 더 힘들었는데 점차 안정적이게 만들어줘서 두고보는 중이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