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나 가정폭력하던 친오빠가 이번에 결혼했는데

기분이 뭔가 묘함. 나에겐 개쓰레기인 사람이 누군가에겐 세상 좋은 내 남편이라는게?? 인지부조화가 옴...

[익인1]

사람이 항상 똑같진 않지. 어릴때랑 어른일때랑 다르고, 이 사람이랑 저 사람이랑 다르고.

[익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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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런 놈은 부인도 수틀리면 때림 좋은 남편감 아니지

[익인3]

모르지 뭐 와이프될사람 이미 맞았을지도

[익인4]

으음 난 그래도 그런 폭력적인 성향은 절대 쉽게 안 바뀐다고 생각해서.... 언젠가는 다시 나올 수도 있을 듯 쓰니 지금은 괜찮니 잘 지내고?

[익인6]

22 성향은 절대 못숨김

[익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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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55

[익인7]

어우 개인마다 성향이 다르니까
누군가에겐 좋은 사람인 것처럼 보일 수는 있어도
폭력은 언젠간 드러날듯

[익인8]

어떤식으로 했는데?

[익인9]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이 생각나네...

[익인10]

결혼하고 나면 얼마안가 본성 드러내겠지 언젠가는 드러남

[익인11]

폭력성은 진짜 안 고쳐짐... 인간은 입체적이라고 하지만 폭력성은 그냥 본능이야 가정폭력이나 데이트폭력 했던 인간들은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면 무조건 손 먼저 나올거임.. 결혼한 신부를 저주하는 건 아니지만

[익인13]

과연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이기라도 할까?보통 저런건 정신적으로 타고나는거라 절대 안고쳐짐

[익인14]

폭력성 잘 안 변하는 거 같던데.. 폭력은 안하더라도 다른 표출로 하더라 자기 기분 나쁠때 어찌 나올지 몰라..

[익인15]

우리 오빠도 그러던 인간인데 새언니한텐 잘해주더라
참 알다가도 모를 인간이야
폭력성이 절대 어딜 안 가지..
나중에 크게 터질 가능성 매우 높음

[익인16]

제 버릇 개 못줌

[익인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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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결혼한다고 좋은 사람은 아니긴하지

[익인19]

기분 진짜 이상하겠네

[익인20]

지금은 결혼이라는 목표가 확실히 있으니 연기하겠지만 인간 본성이 쉽게 바뀌는게 아님 아내랑 자식 불쌍하다

[익인21]

본성 진짜 잘 안 바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