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자취하던 거 이어서 그냥 혼자 살면서 알바하면서 공부하는데 면역력 박살 났는지 기관지 쪽이 자꾸 아파서 주기적으로 앓다 보니까 공부 패턴도 박살나고..
걍 오전에 공부하다가 오후에 알바 갔다와서 씻고 뭐하고 하다보면 하루가 후딱 가고.. 처음엔 열심히 해서 빨리 벗어나자 싶었는데 이제는 그냥 무슨 정신으류 살아가는지 모르겠어..
알바 안가는 날은 공부만 하긴 하는데 되게 속 빈 껍데기가 앉아있는 느낌이야..
나 같이 무기력에 시달리는 익들 없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