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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92l
우울증이 근 몇년간 너무 심해졌는데 내가 최근에 야근이 너무 많아서 치료도 드문드문 받고 있어서 그런거 일할때
단순반복 적인건 잘하는데 그거 아니면 사람이 얘기할때 그 말이 내 귀로 통과하는 느낌임.. 특히 사수가 목소리가 작은편이고 일할때 서비스 직이다 보니 주위가 시끄럽기도 하니깐 더 힘든것 같애
근데 오늘 부장님이 나 부르시더니 xx씨는 일배우는것도 느리고 이해력도 느린것 같다고 하니깐 넘 맴찢이더라 그래도
내가 민폐인건 맞으니깐 노력해야지


 
익인1
헐 그거 우울증이야?
2일 전
익인2
응 나도 그래서 정신과가서 검사받았는데 우울증 + 사회불안 + adhd 였어
2일 전
익인1
주변 사람들 말이 귀로 통과한다는 말이 너무 공감돼.. 집중하려고 눈을 똑바로보고 들어도 귀에ㅜ잘 안들어와ㅠㅠ 그래서 난 최근에 퇴사했어 회사 사람들이 나랑 말이ㅜ잘 안통한대
2일 전
익인2
익인이도 정신과가서 검사받아봐...ㅠㅠ 휴 나도 약먹어야되는데 안먹고있다..
2일 전
익인5
혹시 약먹는 거 말고 상담이나 이런 건 안받아봤어? 임신 준비중이라 약먹기는 무섭고 애초에 꾸준히 못먹을 거 같아서 어디가서 심리 상담이라도 받고 싶은데 ㅜㅜ
2일 전
익인1
그래서 올해 초에 adhd같아서 병원 갔는데 adhd는 아닌것같다고했어ㅠㅠ 콘서타도 용량 2번 높여서 먹었는데 큰 효과 없어서 그 뒤로는 안갔었어..
2일 전
익인3
화이팅
2일 전
익인4
직장생활 할 DNA가 아닌 거 아닐까
2일 전
익인6
그러다 무너져내릴까봐 걱정이네 바쁘더라도 병원은 꼭 가 쓰니야...아프면 아무리 노력해도 힘만 들고 능률 안올라서 무너지더라고
2일 전
익인7
adhd는 약을 먹으면 뇌에안경을 쓴것처럼 또렷해진데 약 받아서 잘먹자
2일 전
익인8
화이팅이야.. 이겨낼 수 없는건 없을고야,,
2일 전
익인9
힘내....이겨낼 수 있을꺼야 아니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어!!
2일 전
익인10
아 진짜 힘내.... 나 너무 잘알아...
이게 계속 되면 내가 진짜 경계성 지능장애인지 의심됨... 쓰니도 잘 극복했음 좋겠다

2일 전
익인11
토닥토닥 약물 치료 받아보자
2일 전
익인12
경제적으로 힘든게 아니라면 휴식을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나도 똑같은 증상 있었어 코로나 때문에 정리해고 당하면서 강제로 쉬니까 깨닫게되더라.... 내가 그때 일 할 상태가 아니였구나 라고...
2일 전
익인13
아이구 쓰니 감정적으로도 힘들 텐데 직장에서 고생하네... 우울증 진짜 가볍게 볼 수 없는 마음의 병인데 아픈 사람들 모두가 오늘보다는 내일이 조금이라도 편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쓰니야 모든 게 너의 잘못이 아니야 실수를 했을 때 인정하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을 한다면 그걸로도 나아가는 과정이고 성장이라고 생각해 너무 기죽지 말고 밥도 잘 챙겨 먹고 건강도 챙기고 날이 추워지니까 감기도 조심하자!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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