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셋중에 소외감 느낀적 있어?

난 좀 오래됐는데

걔들은 꼭 지들끼리 더 친하면서 셋단톡방에 글쓰는데 이해가 안가…

단톡방 글만 봄 둘이 더 친한거 티나니까

그날은 기분이 계속 안좋은데 이해하려나

겉으로 기분 나쁜티 안 내려고 노력하는데

티내는 순간 더 비참해지는거 같아서 

에너지소모되고 싫음…잠도 괜히 뒤척이고

[익인1]

그럴때는 내가 둘 왕따시킨거라고 생각하면 낫던데

[글쓴이]

ㅋㅋ 그래 그것도 괜찮네

[익인1]

쓰니가 최고야

[글쓴이]

고마워..힘내잣

[익인1]

화이팅💪

[익인2]

있지
난 단톡도 없었음ㅋㅋㅋㅋㅋ 있었어도 톡도 안 왔을 것 같고 둘이 개인적으로만 연락하더라 나한텐 물어보지도 않아놓고 둘이 약속 잡아서 논 후에 야~ 너도 오지 그랬어 이 난리 치는 거 보고 눈돌아서 바로 그날 손절쳤어ㅋㅋ 그런 서운함은 쉽게 잊혀지지도 어떻게 개선하지도 못하는 문제인 것 같음

[글쓴이]

난 셋 약속 있었는데 파토내고 둘만 봐놓고 따로 연락해보니 한명은 둘만 본거 말안하고 한명은 얘기하더라? 내가 걔들한테 10만큼 잘해줄수 있다면 그냥 관심 끄고 2-3 혹은 1-2정도로 기본만 하기로 마음 먹음

[익인3]

당연 있음 근데 이건 서로의 배려 문제라
지금 친구들은 이런거 안느끼는데
대학친구들은 느낌 완전

[글쓴이]

나도 대학때 애들이야..

[익인3]

대학애들은 찐친 그런거 없는듯
난 오히려 사회생활에서 찐친 만들었어
대학땐 너무 힘들고 애들이 왜 그럴까 전전긍긍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더라 부질 없는짓이였는데 지금전으로 돌아간다면 지금의 삶을 더 살고 더 열심히 나를 위해서 살고 싶어

[글쓴이]

나도 그래서 걔네랑 전전긍긍할 시간에 자기계발하려고!

[익인3]

진짜 멋있다 !! 나도 그런 생각했었어야 했는데 ㅠ 응원해 !!

[글쓴이]

3에게
멋있기는 정말 현타와서 고민하다보니 인맥도 별로 없고 있는 친구들도 이모양이니 결론이 그리 가더라..ㅜ

[익인3]

글쓴이에게
인맥 별거 아니더라
나도 지금 인맥 별로 없는데
오히려 나를 위한 시간을 더 보내게 돼서 너무 만족해
사람마다 성형은 다른거니까
쓰니도 맞는 생활을 찾을 수 있을거야 !!

[글쓴이]

3에게
응응 나도 그렇게 찾아가려고 쓰니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