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나고 바로 공시준비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바로 공시준비해볼까요

문과로 국민대 성신여대 광운대 가톨릭대 가천대 인천대 넣을 거예요

단국대다니는 친척오빠가 해준 말이, 제가 지원하는 학교 문과는 취업 잘 안 된다

단국대 문과도 학과내에서 9급공무원시험만 붙어도

아웃풋이 상위 10%-20% 사이라고 하더라구요

30%까지는 좀 괜찮은 회사 취업하는데 나머지는 대부분 중소기업 들어간다고해요

물론 최상위권은 대기업이나 시중은행 공기업도 들어가긴 한다는데

불확실하기도 하고 어차피 졸업할 때쯤 9급공무원 준비할 거라면

그냥 수능 끝나고 좀 쉬었다가 바로 공시하는 게 나을 거라네요

학과내에서 상위 10%안에 드는 거 아니면 무조건 공무원하는 게 낫다면서,,

물론 취업적인 부분에서만 그렇다는 거예요

취업말고 다른 부분은 학교다니면서 얻는 것도 분명히 있겠죠

암튼 저 말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제가 지원하는 학교들이 학벌로 +받을 수준은 아닌 거 잘 알거든요...

어중간한 학교 들어가서 시간 돈쓰고 졸업할 때쯤 공무원시험 준비할 거면, 차라리 학교 안 가고 바로 공시하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익인1]

일년정도는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실패해보면서 진짜 맞는 일 찾는것도 조은데ㅜㅜ

[익인2]

차라리 회계사나 세무사 공부 추천

[익인2]

9급이 나쁘다는건 아닌데 시간이 많으니까 전문직쪽 공부할 여유가 충분할 것 같아

[익인3]

아예 일찍 준비할꺼면 7급 목표로 해봐 해보고 안되면 9급 돌려도 늦지않음

[익인4]

나도 그렇게 했는데 진짜 비추야.. 세상 보는 눈이 너무 좁아져

[익인5]

아무리 문과라도 9급이 단국대에서 상위10-20퍼는 아닐거같은데… 공대 전과나 복전 생각은 없어?

[익인6]

학교생활도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여러 경험을 하면서 인생 찾아가는 거잖아 사촌 오빠 말만 듣고 결정하기에는 너무 젊음이 아깝다고 느껴져...공무원이 목표면 일찍 되는 게 좋지만 확신이 안 들면 일단 대학 가서 학교 다니면서 하고싶은 거 찾고 여러 경험 해보고도 답 안 나오면 그때 준비해도 안 늦는다고 생각해 돈과 시간이 아깝다고 덜컥 결정하기에는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것 같아 윗 댓글처럼 보는 눈이 좁아진다는 생각도 동의하구

[익인7]

난 오빠 말 동의함
머리 안굳었을때 해야됨
놀거 다놀고 23살에 취준하면 쉽지 않음
3년 꽤 긴거 같지만....금방지나가
대학생활이라 해봐야 엠티가고 교환학생 대외활동 정도인데, 좋은 추억 남는건 맞지만, 좀만 지나면 그렇게 기억도 잘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