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너네라면 이거 뭐라답함? 아 짜증나 지가뭔데 운동해라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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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일 업무 특성상 다리 아플일이 많아서..병원가서 물리치료받고왔거든 근데 첨엔 운동 부족해서 그렇다 하더니 갑자기 다이어트하래ㅋㅋㅋ 아 개빡침 내가 날씬하다고는 못하지만 지굼 살쪄서 다리 안 좋아진게 아닌데 진짜 다리 무리가서 그런건데 하 개짜증나 뭐라하지

[익인1]

알아서 한다고 해

[익인2]

ㄹㅇ지가뭔데다 진짜 자존심 상할듯 ㅠ

[익인3]

왠다이어트?.? 이래바

[글쓴이]

전부터 살 빼라고 돌려돌려 말하는 거 느끼긴함...ㅜ 하..이상황에서까지 그러고싶나

[익인3]

엥 와 ㅋㅋㅋ 헤어지셈 ..

[익인3]

혹시 처음 사귈때보다 찜 ??

[글쓴이]

아니 그대로야 사귈때무터 지금까지 오히려 요즘 일 하면서 약간 빠진건데..

[익인3]

직설적이게물야봐예전부터 느꺗는데
내가 은근히 살 뺏으면 하는 거 티났다고 맞냐고

[익인4]

지금 엄청 뭐라고 해야 돼. 다신 저 말 못하게. 내 친구커플 보니까 내친구가 받아주니까 이제는 몸무게까지 딱 정해주고 이까지 빼라고 한다더라. 노답임

[글쓴이]

뭐라구해야돼...?ㅜ 기분은 나쁜데 내가 화 못내는 성격이라...

[익인4]

내 건강 생각해서 해준 말이라고 좋게 받아들여 볼게. 근데 앞으로는 이런 말 안해줬으면 좋겠다. 살 빼라고 강요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는 않네 <<어때?

[익인5]

헉 나 뚱뚱하다고 느꼈어?? 상처야 조금ㅠㅜ 요렇게 어때

[익인3]

ㄴㄴ 착하게 말할 필요 넚음

[익인6]

맞말이긴한데 알아서 할테니까 조용힝해

[글쓴이]

알겠어 이거하나 띡 보내는 거 어떰 평소에 저렇게 말투 딱딱하게 절대 안 해서ㅋㅋㅋ

[익인6]

알아서할게 라고해

[익인7]

뭔ㅋㅋ 오빠나 해 ㄱㄱ

[글쓴이]

걍 알겠어 이것만 띡 보내는 거 어떰

[익인7]

아니...; 저런 말에 알겠다고 하지마

[익인8]

알겠다고 하지마 그냥 순응한 사람 되는거임.. 말투 바뀐 거 알아채지도 못해 화내는 버릇 들이자 안 그러니까 자꾸 선 넘잖아

[익인9]

물음표 하나만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