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은대학교 나온게 더 독인듯

내가 진짜 용꼬리 그자체라

나도 내가 어찌 대학을 들어갔는지 너무 신기해 ㅋㅋㅋ

동기들이 다 잘난것도 학교때는 몰랐는데 졸업하고 사회에서의 모습을 보니까 더 느껴

특히 우린 네트워크가 잘되어있어서 소식을 듣기 싫어도 듣는 구조라 ㅠ

인스타 들어가면 동기들 진짜 한자리씩 하고 있는 거 보이는데 뭔가 그럼 ㅎ

특히 친한무리얘들도 다 전공일하면서 성장하는데

나만 딴일중 ㅎ 동기들은 둘째치고 친한애들이랑 만나도 나만 업데이트 느리구 혼자 그게 뭐야 이러고 있고

학교 이름만 들으면 다들 왜 여기서..? 이러구 구럼 나도 모르게 위축되면서 진짜 나만 못나게 이러고 있나 싶고

핳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는데 뮤비감독이 내 동기임 진짜 짜증나 ㅠ

[익인1]

난 전공쪽 아닌 곳으로 취업해서 비교가 잘 안됨ㅋㅋ

[익인2]

직업이 보통 먼데??

[글쓴이]

예체능계열이야 영상

[익인2]

아아 .. 예체능이면 좀 그렇긴 하겠자

[글쓴이]

자주 와 같이 학교에서 촬영했던 연기과 애들이 갑자기 티비에 나오는데 맨날 밥벌이 잘하면 상관없지용 하다가도 괜히 울컥해 ㅋㅋㅋ

[익인3]

예체능이라 더 그런 듯 학벌보다두 재능에 따라 격차 확 벌어지는 곳이라...

[글쓴이]

진짜 인스타에 내 최애랑 최애 감독님들이랑 사진 찍어서 올리는데 진짜 현타가 확 옴 ㅋㅋㅋ

[익인4]

나도 비슷한 이유로 대학교 차러리 안밝히는게 마음 편하더라..

[익인5]

나같애..

[익인8]

차라리 주위에 다 잘된 애들만 있는게 나아... 나는 너랑 정반대인데 시간지날수록 지인들이 어디 한자리 하고 있는 상황이 백배 나음.......

[익인10]

ㅅㅇ예대인가..?

[익인12]

ㄱㅇ 인줄 ....

[익인11]

나랑 가튼 예댄가 .. 나도 영상인데 결국 전공 틀었어 ㅠ

[글쓴이]

요즘 뭐하고 지내니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