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나 꾀병 아니고 진짜로...
내가 몸이 많이 아파서 퇴사하고
치료하느라 사람들 아예 안만난지 n년째거든
그래서 친구들이 진짜 제발 얼굴 좀 보자고 해서
컨디션 좀 괜찮아져서 약속 잡고 그 일정 기다리다보면 꼭 전날이나 당일날 아파서 응급실가고
토하고 난리나거든 ㅠㅠ
약속 취소하는거 진짜 기분 나쁠 거 알고 나도 너무 미안한데 나도 내가 일부러 이러는 거 아니고
신경써서 컨디션 관리 한다고 하는데도 이래..
그래서 매번 취소하면서 사과하고 기프티콘 보내고 하는데 이 것도 한두번이구..
그냥 아무 사람도 안만나고 지내야하는걸까
나조차도 이런 상황에 대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친구들한테 연락오는게 스트레스로 느껴질 정도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