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가습기 켜두는데 이게 용량이 큰거라 무겁거워. 평소애는 틀다가 요 며칠 내가 어깨랑 목이 안좋아서 못씻겠는거야.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걍 안틀었거든.
근데 룸메가 전에 가습기 틀어줘. 이래서 내가 아 저거 무거워서 씻기 귀찮다 이러고 넘어갔단 말이야. 근데 오늘 좀 건조한 것같지 않아? 이렇게 말하는데 왜이렇게 짜증나지.
가습기 씻어달라는건 아닌데 그거 씻는거 내가 하는거고 아파서 씻기 싫다는데 옆에서 저러니까 약간 꽁기하네.. 심지어 걔도 내가 아픈거랑 오늘 그것때문에 병원 다녀온거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