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는 사람 어케 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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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다니는 사람.. 사람을 못믿겠어서 연애를 못하겠어..ㅠ

[익인1]

핸드폰보면 답나와

[글쓴이]

근데 폰 보여줄 수 있는 사람 별로 없지않을까?

[익인2]

근데 그런 사람들은 주변사람+그사람의 말습관 같은 걸 보면 어느정도 답 나와 조금이라도 쎄할 때 그냥 넘어가지말고 버려야함

[익인2]

조금이라도 쎄할 때가 포인트야

[익인3]

남자들은 서로 보자마자 아 얘 그런데 가겠구나 하는거 아는데 여자들은 잘 눈치 못챌 수도

[익인3]

보통 그런데 가는 애가 충동적이고 도파민 추구행위에 절은 애들이라 더 재밌어서 ㅋㅋ

[글쓴이]

어떤걸로 알아?

[익인4]

그거 못거름 ㅇㅇ 내주변 사랑꾼 5년이상 사귀고 직업도 좋은데 뒤에서 여자 겁나 밝힘

[익인5]

폰 털어보면 나옴

[글쓴이]

폰 보여줄 수 있는 사람 별로 없지않을까?

[익인5]

그치 쿨하게 보여줄 수 있는 사람 없을 거 같긴 해 그래서 더 잘 걸러진달까
난 1년차쯤 폰 보고 싶다했는데 바로 열어서 줘서 앨범이랑 톡들 대충 보고 너무 투명해서 에이 뭐 없다 하고 치움 그때부터 믿고 본적이 없긴함 ㅋㅋ 이런 애 잘 없을 거 알아 ~ 그리고 내 애인도 나같은 사람 못만날 거 잘 아는 거 같고
7년째 잘 만나는 중

[익인6]

진짜 모르겠더라ㅋㅋㅋ
내 전애인 주변 애들 다 여자 경험 별로 없거나 모솔이었고 전애인 포함 다 클럽이나 헌포에 관심도 없고 연애에 있어 진중하게 만나는 애들이었음

게다가 전애인은 효율성 끝판왕이었던 애라 벗방 별풍, 아이돌판 유사연애, 도박, 주식 이런 데 돈 쓰는 거 엄청 부정적으로 보던 애였는데도 나랑 사귈 때 업소 검색했었음.. 난 얘 평소 성향을 아니까 얘만은 업소, 유흥 문제는 절대 상상 못했음
또 연애하면서 나만 바라보고 날 너무 사랑해준다는게 느껴졌었음

유튜브에서 보고서 호기심이었다는데 이런 거 보면 주변 애들만 봐서 모르고 상대의 평소 성향이나 나에게 대하는 행실을 봐도 모름.. 나도 사람을 어떻게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