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중앙대 낮은공대 재수 연고대 높은공대면 삼수함?

집안 분위기는 원하면 지원해준다 당연히 지방대 의치약 갈 자신 있음 해봐라고

혈육 입장에서 봣을 땐 현역 때고 재수 때고 열심히 안함 재종 결석일수나 벌점 꽉꽉 채웠거든ㅠㅠ

근데 미련이 남나봐 동생이 어떡해야하냐 물어보면 뭐라 답해야해?

[익인1]

와 나랑 똑같은데 나는 삼수해서 의대 못가고 걍 연대 공대 졸업했어 20후반인데 아직도 후회해…
의치한 목표면 꼭 해
약대수의대라도 ㅠㅜ ㅈㅂ 난 지금도 약대가고싶음

[글쓴이]

그래도 연고공 나오면 대기업 취업은 잘 하지않아? 내가 진로가 달라서 하나도 모르겠다.. ㅠ

[익인2]

반수함

[익인3]

일단 대학 가라 할 듯
불성실한 거면 ㄴㄴㄴ

[익인3]

재수까진 괜찮음

[익인3]

그렇게 간절하면 군대 가서 보라할듯
일단 학교 다녀보라 하셈
지방 의치약 가도 반수하는 애들 있어서ㅋㅋㅋㅋ

[글쓴이]

동생이 여자야...ㅠㅠㅠㅠㅋㅋ큐ㅠㅠ 일단 다니는 편이 낫나

[익인3]

ㅇㅇ 일단 불성실한 게 제일 걸림ㅋㅋㅋ
아 근데 혹시 이번에 하면 또 걸고 학고반수하는건가??

[글쓴이]

3에게
웅 부모님은 무조건 등록금만 내고 올해처럼 통으로 쌩삼수해라 하는 입장이셔.. 근데 내가 봤을 때 올해처럼 하면 잘해야 본전이지 않나 싶어서 걱정 중이야

[익인3]

글쓴이에게
그치... 나도 쓰니랑 비슷한 생각... 고3일 땐 시간 온전히 못 썼다가 재수 때 온전히 다 써서 그렇게 된 거 같은데. 그리고 공부습관 안 든 거는 그냥 무작정 킵고잉하면 잘 안 고쳐지더라고... 큰 계기나 큰 결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익인3]

글쓴이에게
그나마 다행인 건 지원 빵빵해서 걸어두고 해도 된다는 거네
근데 진짜 무조건 걸 수 있으면 걸어둬야됨ㅋㅋㅋㅠ

[익인4]

일단 가고 반수하라 해 제발 과거의 나같다
현역 중앙대 간호 재수 한양대 이과계열 개큰기대 안고 삼수했는데 다시 중경외시 공대 옴 ㅋㅋㅋ

[익인4]

재수때 안 걸어둔 거 개후회해

[글쓴이]

부모님 입장에서는 걍 걸어놓고 학사경고 맞고 삼수하는 편이 낫다(올해도 그렇게 햇거든ㅠ) 하시는데 어케 생각해? 반수할 생각이면 걍 다니라 하셔

[익인4]

왜 선택지가 그렇게밖에 안 나오지ㅠ 일단 동생이 진짜 자신있어하면 시켜봐 근데 내가 보기엔 서울대 공대 다니는 애들도 자퇴하고 재수해서 지방 메디컬 겨우 가는 판국에 쉽진 않을 거 같다.. 연고대 공대 너무 좋은데 원래 메디컬 가고 싶어했어?

[글쓴이]

내 친구들이 삼반수 한다고 일단 대학 갔다가 반년 놀아재껴서 망치고 돌아간 케이스가 많아서인지 그 루트는 안좋게 보시는 것 같아ㅠㅠ
동생은 원래 갈 수 있으면 메디컬 가고싶어했는데 성적대가 그만큼 안 나온 것 같더라고..

[익인4]

꼭 저 둘 중에 골라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냥 학사경고 각오하고라도 삼수를 하는 게 낫긴 하겠는데 그럼 만약 삼수 실패하면 그 학사경고는 어케... 그것도 갑갑하네

[익인5]

현역 재수 열심히 안한 사람이 삼수 때 열심히 한다는 보장이 없어 나라면 삼반수 아니면 그냥 갈듯…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희망이 진짜 사람 미치게 하는거야

[글쓴이]

그치 나도 열심히 할 거란 기대가 없어ㅠㅠ 재수랑 삼수는 또 본인이 느끼기에 다르기도 할테구..

[익인6]

제발 걸어두고해 ......

[글쓴이]

밑댓 좀 봐줄 수 있으까......... 조언 너무너무 거마워 익인아ㅠㅠㅠㅠㅠㅠ

[익인6]

아 근데 지금다니는 학교를 내가 잘 몰라서 반학기 휴학이 불가능한가 ..? 여튼 불가능해도 학점그냥 학고받지만 않응 정도로 시험기간 1주일만 투자하고 어짜피 1학년 공대면 미적분 선형대수 이런거 해서 벼락치기 할만할거야 주변에서 안걸고 하다가 그때 그대학보다 낮은곳 가서 아직도 학력으로 미련남아하는 친구들 많이봐서그랭 ㅜ

[글쓴이]

올해도 2학기 휴학하긴 했어! 일단 다니든 말든 무조건 걸라고는 해야겠다 거마워 익인아ㅏ

[익인7]

ㄴ진짜진짜진짜진짜 겅어두고 해..걸어두면됨 ㅠㅠㅠ 제발 걸어

[글쓴이]

그 내가 한국대학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ㅠ 걸어뒀다가 실패하고 돌아왔을 때 학점 복구는 할만할까?

[익인9]

ㅈ빠지게 해야됨 결석하고 대충하면 ㄴㄴ

[글쓴이]

그치 하 근데 얘가 그런 타입이 아니라.. 걸핏 잘못하면 일년만 날릴까 걱정이네

[익인9]

그래도 무조건 안 걸고 하면 후회함 말 들으셈 그리고 연대 공대 가면 연고대뽕 차서 걍 다닐 수도 학점은 뭐... 나중에 고칠 수라도 있지 삼수 망하면 큰일 남 무조건 학교 입학부터 ㄱㄱ

[글쓴이]

9에게
고마워 차라리 본인이 아쉬움 없이 뽕차서 다니면 참 좋을텐데ㅠㅠㅠㅠ 거는 건 무조건!! 이라거 할게..

[익인8]

1학년 어차피 대부분 교양이고 전공기초라 학점복구 넘 가능하고… 부모님이 그럴 여유 되면 걸어놓고 삼수 하는 것도 좋다고 봄.. 불성실이 좀 걱정돼도 그만큼 재수해서 성적 올리는 사람 드물어 ㅠ 그걸 해낸거면 1년정도는 더 해봐도 될 거 같음

[글쓴이]

그치 내가 생각해도 올해는 넘 기특하게 잘 본 것 같긴 한데 사실.. 국어 영어가 너무 약한데 그건 좀 보완했구 원래 잘하던 수학이랑 탐구 한개는 작년처럼 봐서 이만큼 온것같아ㅠ 근데 국어영어가 더 한다고 더 오를 수 있을 영역일지가.. 온가족이 신경써서 1년을 더 보낸다 생각하니 깜깜하긴 하다
그래도 학고맞고 복구가 되긴 한다니 다행이네ㅜㅜ 더 깊이 생각해버라구 해야겠어... 올해보다 잘 할 수 있을런지

[익인10]

뭐 의대 가려는 거야? 그럼 해도되지

[글쓴이]

꼭 의대가 아니라도 약대 치대 쪽 가고싶은가봐.. 둘 입결차는 크겠다만

[익인10]

메디컬이면 괜찮다고 봐

[익인11]

그러다가 수능중독 오는거야 그만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익인9]

222

[익인11]

애초에 의치한 가려고 재수 삼수는 원래 모고때 항상 그 정도 나오다가 수능날 삐끗한 애들만 하는거임

[글쓴이]

근데 올해 9월이 엄청 쉽긴 했다던데 수영탐이 만점 가까이 나왔아서 그때 재종에서 안정권이라고 언급했던 메디컬이 눈앞에 삼삼한가봐ㅋㅋㅋㅠ 6월은 어땠는지 모르겟지만.. 평가원에 비해서는 아쉬운 점수래 나도 므ㅏ가 맞는지 헷갈린다

[익인11]

그냥 본인한테 맡겨봐 그럼 본인인생이니까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다싶으면 걸어놓고 삼수하는거고 아니다싶으면 그냥 학교 다니는거고!

[익인12]

의치약 적성에 맞으면 당연 도전해볼듯! 근데 공대가 더 적성에 맞는 경우도 있으니까

[익인13]

불성실하면…하나마나기는 한데….휴학하고 도전한번더하는건 나쁘지않다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