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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나랑 사내연애이고
애인이 최근에 부서를 이동해서 바빠졌어
바빠서 그런지는 몰라도
하루종일 있어도 9시부터 6시까지 연락도 할까말까
점심시간에도 연락 안해주고...(같은 회사이긴 해도 건물이 커
서 거의 얼굴도 못봐)
전화 할 때마다 한숨, 지친다 힘들다 이야기만해
사내 연애니까 나도 상황을 알아서
참고 참는데.... 나도 서운한 건 어쩔 수가 없네
바빠서 평일에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데
주말에는 친구들하고 1박2일로 여행 간대서
얼굴도 못 볼 것 같고 서운한 감정을 가지는 내가
이기적인거야?
애인이 힘들다길래 내 차로 집에도 데려다주고..
나도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거든
혼자 너무 외로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