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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이 보고 싶다고 당장 와달라고 하면 언제든 갈 테니까 말하라고 했는데, 한번도 지금 와달라고 한 적이 없었어
일주일에 원래 3-4번 만나서 틈이 없기도 했지만 저 말 한번 못해 본 게 후회 돼
그리구 나만 자취하고 전애인은 본가, 40분 거리에 살아서 전애인이 우리집에 자주 놀러왔는데 그때 지하철역에 미리 마중 나간 적 없던 것도.. 미리 가서 한번쯤은 깜짝 놀래켜줄걸
진짜 별 게 다 아쉽네 ㅋㅋㅋ 이런 건 다음 연인이랑 하면 되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