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수능이 뭐라고ㅋㅋㅋㅋ

이렇게까지 힘들게 하는거냐 삼반수 개쳐망해서 지금 분위기 초상집이다.. 진짜 죽고싶네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아무 의욕도 없다..

[익인1]

후잉.. 고생했어 반수면 그래도 대학 걸어둔거아냐?

[글쓴이]

돌아가는거보다 죽는게 나을정도야.. 진짜 돌아가기 싫은 학교라

[익인1]

아 ㅠㅜㅠㅠ 나도 걸고 삼반수 같은 삼수했는데 … 돌아가야하는데 나도 가기 싫어서 속에선 뻐팅기는데 엄빠는 좋아하는 대학이라 … 너무 싫우면 다른학교 넣어보고 그것도 넘 싫다 이러면 걍 ㅠㅠ 일단 가고 좀만 맘편히 쉬고 진ㅁ자진ㅁ자 진짜 여긴 아니다 싶으면 한번 더 하는걸 생각해 ㅜㅜ ,,,

[글쓴이]

그치 나는 1학기 다녔었는데 진짜 너무 최악이어서 무조건 뜨고싶었거든ㅠㅠ 일단 좀 다른 생활하다가 다시 보던가 해야겠어..

[익인2]

괜차나 난 삼수 망했어 6년 뒤 지금 잘 먹고 잘 살음 수능 아무것도 아니야 왜냐하면 앞으로 펼쳐질 나날들이 더 뭐가 많거든 ...
20대 초반에 맛본 좌절감이 날 더 강하게 만들어줬다

[글쓴이]

고맙다 위로.. 이게 머리로는 아는데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네 일단 복학해서 학점 챙기다가 무휴학으로 한번 더 보던지 해야겠다 근데 진짜 너무 복학하기 싫어

[익인2]

해줄수있는 조언은
1. 본인이 뭘 잘하고 뭘 못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2. 다른 대학 진학할 예정이면 무조건 과 보고 가라 특히 이과
호ㅓ이팅

[글쓴이]

조언 고마워

[익인4]

혹시무슨일하고있어 ?ㅠㅠ

[익인2]

나 it회사에서 개발일 하고있어

[익인4]

2에게
컴공이였어??

[익인2]

4에게
응응

[익인3]

수능에 매달리지마ㅈㅂ; 대학안가도 하고싶은거하려는 의지있으면 잘살수있어

[글쓴이]

워낙 학군지에서 공부했어서 놓을 수가 없더라.. 일단 한번은 더 볼듯ㅋㅋㅋㅋㅋ 대신에 대학생활도 제대로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