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어제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러면서 자기도 자기가 무슨 말하는지 모르겠고 말하고 나서 바로 후회할것 같대. 전처럼 사랑하진 않는거 같은데 이렇게 만나다가 내가 자기를 차면 그게 너무 힘들것 같다며 자기가 차는거라고 울더라. 눈물 진짜 없는 사람이 ㅎ
애인이 날 차면서, 차이는 것 같이 행동하고 내 손잡고 안놔주고 꽉 안으려고 하고 그러기도 했어. 난 그냥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었고, 안잡았거든 나도 기분이 안좋아서.
이성이 진짜 강한 사람이어서 사귀면서 나한테 불만이나 화도 잘 안내던 사람이야. 근데 저렇게 혼란스러워 하는게 내가 잡아주길 바래서 저런 말을 한걸까? 지금까지 내가 알던 사람 같지가 않아서 너무 혼란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