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30대. 상대가 인프제 남이야.. 소개팅으로 만나서 한달동안 5번 만나고 꽤 친해졌어. 성향도 비슷하고 티격태격 하면서 잘 지내 서로 잘 챙겨주고. 그런데 상대가 호감 표현을 먼저 잘 해주진 않아. 둘다 엄청 신중해ㅠㅠ 마음을 다 보여줘도 될까 걱정해 난.. 카톡은 매일 하고!
난 댕솔직한 스타일이라 연애 얼마 안해본거랑 실패한 연애담도 상대한테 다 말했거든? 자기도 궁금해했고!(그러면서 자기 얘긴 잘 안해줌 ㅋ) 나의 그런 솔직? 괴짜? 모먼트를 재밌어하고 호기심 가지는 듯했어. 나는 내 과오, 실패 등도 지금 아무렇지 않아서 말 잘하거든.. 근데 관계 진전시키려면 이제는 솔직함은 좀 숨기고 내숭(;) 좀 부려야 할까?ㅜㅜㅋㅋ
원래 고백 잘 하는 스타일인데 상대가 넘 신중하고 표현을 아끼니까 나도 용기가 안나 ㅠ